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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신생방송 베끼기에 급급한 지상파
노진호 문화부 기자 KBS는 이번 추석을 맞아 총 7편의 파일럿 프로그램을 방송했다. 지난달 4일부터 적지 않은 제작 인력이 총파업에 돌입한 제작 공백에도 불구하고 긴 연휴 기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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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TV 속 패션 읽기]교복은 언제부터 섹시한 남자의 상징이 됐나
'프로듀스 101' 시즌2에서 타이틀 곡 '나야 나'를 부르는 합동 무대. [사진 방송 캡처] 감히 자신한다. 제아무리 정치·경제·사회분야에 해박한 지식인이라도 한없이 작아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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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래만 불러선 식상…음악예능 변해야 산다
음악예능의 판도가 달라지고 있다. SBS가 지난 4월 자신있게 내놓은 ‘보컬 전쟁: 신의 목소리’를 4개월 만에 폐지한 데 이어 ‘판타스틱 듀오’ 역시 오는 20일 막을 내린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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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TV 쇄국…한류 드라마 이어 예능도 황금시간대 제한
한류 프로그램의 중국 진출이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. 중국의 방송 정책과 심의를 총괄하는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(廣電總局)은 최근 외국 방송으로부터 판권(포맷)을 사들인 프로그램의 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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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의 문화쇄국?…황금시간대 한국 예능 편성 제한
한류 프로그램의 중국 진출이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. 중국의 방송 정책과 심의를 총괄하는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(광전총국)은 최근 외국 방송으로부터 판권(포맷)을 사들인 프로그램의 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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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찾은 해외 전문가의 조언 “미국판 꽃할배 성공 땐 세계가 한국 주목할 것”
일반인들이 제과제빵 솜씨를 겨루는 ‘그레이트 브리티시 베이크 오프’는 요즘 영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TV 프로다. 지난해 가을 방송한 6시즌 최종회는 1300만 명이 넘게 시청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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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디션 프로그램의 시조새, '아메리칸 아이돌' 14년만에 폐지
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격인 아메리칸 아이돌이 14년만에 페지된다. 사진은 심사위원들의 모습 [사진 아메리칸 아이돌 홈페이지]오디션 프로그램 열풍을 몰고온 미국 폭스TV의 '아메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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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떨치기 힘든 아이돌 오디션 프로의 매혹
손병우충남대 언론정보학과 교수TV의 스타는 완성품으로 갑자기 나타나는 것 같지만 사실은 여러 요소들이 복잡하게 얽혀 만들어진다. 프로그램과 시청자의 상호작용에 더해 인터넷·언론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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故 신해철 1주기…그가 남긴 주옥과 같은 말말말
'마왕' 신해철이 세상과 작별을 고한 지 1년이 지났지만, 그가 남긴 주옥과 같은 말들은 여전히 팬들의 심금을 울리며 가슴 깊이 남아 있다.신해철은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긴급 수술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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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궁금한 화요일] 여행, 가요제, 다큐까지 ‘무한도전’ ‘나영석 예능’…우리는 또 하나의 방송국
이제는 콘텐트가 플랫폼이다. ‘무한도전 가요제’ ‘배달의 무도’ 등으로 프로그램 안에서 다양한 포맷을 선보인 MBC ‘무한도전’, tvN ‘꽃보다’ 시리즈와 ‘삼시세끼’ 등으로 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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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태국에서 쇼호스트는 '아이돌급 인기'… 750㎞ 달려 시험 봤어요"
지난 3일 서울 방배동 CJ오쇼핑 본사에서 태국인 쇼호스트 매기가 제품 소개를 시연하고 있다. [사진 CJ오쇼핑] “한국에도 대형 오디션으로 스타가 된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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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강용석의 후아유] 김구라는 내 우상이다
[여성중앙] ‘여성중앙’ 연재를 시작할때 첫 타자로 인터뷰하고 싶었던 사람이 김구라다. 그는 나의 방송 멘토이다. 하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첫 번째 인터뷰가 무산되었고, 좀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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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면 쓰고 소리만 흘리고 … 숨어있는 가수를 찾아라
MBC ‘일밤-복면가왕’. ‘일밤-복면가왕’은 5일 첫 방송을 했다. [사진 각 방송사] TV의 노래 대결이 진화한다. 오디션 프로그램 같은 서바이벌 형식의 경연이 과연 누가 다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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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오디션 프로 관람기
양성희논설위원 YG·JYP 등 대형 연예기획사 대표가 심사위원으로 참가하는 ‘K팝스타’란 오디션 프로가 있다. 타 오디션에 비해 출연자들의 나이가 어리다. 대부분 10대다. 어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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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-예능 세계화의 길
지난달 중국에 출장 갔을 때였다. TV 채널을 돌리다보니 한국 예능 프로그램을 리메이크한 중국판 ‘1박 2일’ ‘런닝맨’ ‘나는 가수다’ 등의 프로그램들이 방영되고 있었다.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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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능 프로도 한류 예감
지난 달 중국에 출장을 갔을 때였다. TV 채널을 돌리다보니 한국의 예능 프로그램을 리메이크한 중국판 ‘1박 2일’ ‘런닝맨’ ‘나는 가수다’ 등의 프로그램들이 방영되고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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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수·방송인·제작자 ‘1인3역’ 윤종신 “TV서 깐족댄다고요? 음악 얘기할 땐 진지하잖아요”
TV에선 가벼운 모습의 윤종신이지만, 음악 연습실에서 마이크를 잡은 그의 모습은 진지하다. 요즘의 윤종신(45)은 ‘세 얼굴의 사나이’라 할 만하다. 그는 1989년 데뷔한 26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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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25년 간 춤춘 것 보다 TV 출연 2분 덕에 우리를 알아보네요"
현대무용수가 대중의 관심을 얻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. 발레라면 주역급 무용수들이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지만, 스토리 없이 추상적 개념을 집단으로 표출하는 현대무용은 난해하다는 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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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25년 간 춤춘 것 보다 TV 출연 2분 덕에 우리를 알아보네요”
현대무용수가 대중의 관심을 얻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. 발레라면 주역급 무용수들이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지만, 스토리 없이 추상적 개념을 집단으로 표출하는 현대무용은 난해하다는 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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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당신을 유명하게 만들어 드리는 TV 리얼리티쇼
[일러스트=김회룡 기자] 양성희문화스포츠부문 부장대우 특정 상황에 던져진 출연자의 리얼한 일상을 관찰 카메라로 담는 TV 리얼리티쇼. 이는 1990년대 이후 전 세계를 강타한 TV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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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각오했지만 … 내 감정 노출에 공포, 모멸감"
‘짝’ 출연자의 자살 사건을 계기로 일반인이 나오는 ‘리얼리티 프로그램’에 대한 비판적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. 24시간 카메라가 돌아가는 한정된 공간에서 서바이벌 경쟁이 벌어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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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TBC '히든 싱어' 시청률 9.1% … 문자투표 86만 건
25일 시즌2를 마무리한 JTBC ‘히든 싱어’는 새로운 기획으로 세대를 뛰어넘는 시청자를 끌어들였다. 케이블 유료방송의 한계를 벗어났다. 서바이벌 오디션 형식이지만 팬들의 트리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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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족·일상, 그리고 공감 … 까칠한 시대 TV의 위로
올해 TV 예능 프로그램에선 케이블의 약진이 두드러졌다. 각기 독창적 아이디어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파고들었다. ‘꽃 보다 할배’(사진) [사진 JTBC·tvN·MBC] 이 시대 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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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슈퍼스타 차이나 출연자들 한국서 한 달 훈련 … 뭘 먹는지도 다 보여줘”
‘슈퍼스타 차이나(我的中國星)’는 중국에서 인기리에 방송 중인 오디션 프로그램이다. 수많은 오디션 프로그램 중에서도 차별화에 성공해 시청자의 선택을 받았다. ‘슈퍼스타K’의 포맷(